1회 고사리굴비조림, 명란연근전, 중국식고사리잡채

수미네 반찬 1회 (2018년 6월 6일 1화) 첫번째 반찬은 고사리 굴비 조림!

약간은 생소한 음식인것같다.

이번 요리는 정말 집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것처럼  정량 계산이 되어 있지 않다.

대략적인 감으로 하기때문에 입맛에 따라서 재료의 양은 조절하는게 좋을 것 같다.

 

♣ 고사리 굴비 조림 

 

요리에 필요한 재료는 삶은 고사리, 보리굴비, 물, 쌀뜨물, 간장, 국간장, 다진마늘, 양파, 

홍고추, 대파,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등이다.

 

보리굴비 10마리 정도를 쌀뜨물에 10분 정도 담가준다.

 

쌀뜨물의 양이 정해져있다기보다는 굴비가 다 잠길정도로 부어주면 된다.

 

 

냄비에 물 1리터를 넣고 팔팔 끓여준다.

 

물이 끓어오르면 간장(일반간장/양조간장) 7스푼, 국간장 1스푼을 넣어준다.

 

 

여기에 삶은 고사리 1kg를 넣어준다.

 

참고로, 생 고사리는 독성이 있어서 그냥 쓰면 안된다.

 

고사리를 넣은 후 다진마늘은 3스푼 정도 넣고 잘 섞어준다.

 

다진마늘은 개인 입맛에 따라서 양을 조절한다.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고사리를 익혀준다.

  

고사리를 익히는 동안 양파 1개를 굵게 채 썬다.

 

홍고추 2개와 대파는 2~3대 정도 크게 어슷썰기한다.

 

익히면서 중간중간에 고사리를 뒤집어준다.

 

고사리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간을 맛보고

 

싱거울 경우 간장을 추가해서 간을 맞춰준다.

 

간은 살짝 싱거울정도로만 맞춰주면 된다.

 

고사리가 부드러워지면 굴비를 올려준다.

  

채 썰은 양파와 홍고추를 볼에 담고, 여기에 쌀뜨물을 2~3컵 정도 넣어준다.

 

최종적으로 40분이상 졸여야하기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쌀뜨물을 많이 넣고 

괜찮다 싶으면 조금 넣어주면 된다.

 

굵은 고춧가루 4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이렇게 섞은 재료는 굴비 위에 뿌리고 뚜껑을 닫고 졸인다.

  

30분 정도 끓인 뒤에 중불로 줄이고 썰어둔 대파를 넣는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는 고춧가루를 조금 더 추가해도 좋다.

 

중불로 10분 정도 더 끓여준다.

 

잘 졸여진 재료에 참기름 1/2~1스푼 정도 뿌리고 통깨는 2스푼 정도 뿌려준다.

남은 국물의 양이 너무 많다 싶으면 뚜껑을 열고 조금 더 졸이고, 괜찮다 싶으면 마무리 지으면 된다.

 

음식의 양이 너무 많으면 한끼 먹을양만큼 분리해서 냉동실에 넣고 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 연근전

연근전에 필요한 재료는 

연근, 달걀, 간돼지고기, 간소고기, 다진마늘, 간장, 참기름, 후춧가루, 쪽파, 명란젓, 

밀가루, 올리브오일 등이다.

 

볼에 간 돼지고기와 간 소고기를 1:1 비율로 담아주세요

 

주의할 점은! 방송에서는 고기의 양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는거에요

 

각각 한팩씩 사용하였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1팩의 양이 다 다른데 

 

눈대중으로 봐서는 1팩당 400~500g은 되는 것 같아 보인다.

(돼지고기랑 소고기 합치면 800g~1kg 정도? )

 

그렇기 때문에, 너무 적은 양의 고기에 위와 똑같은 양의 부재료를 넣으면 너무 짤 수 있다.

 

고기에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5스푼, 잘게 다진 쪽파 5뿌리, 참기름 1스푼, 후추 1스푼 

비율로 부재료를 넣고 잘 치대준다.

 

 

연근은 껍질을 깐 뒤에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준다.

 

소금물에 담가두면, 연근의 갈변을 막기도 하지만 떫은 맛도 잡아준다고 한다.

 

연근양은 먹을만큼만 준비하며, 두께는 7미리 정도로 잘라준다.

 

 

 

 

 돼지고기 반죽 외에 명란젓을 사용해도 좋다.

 

명란젓은 으깨기만 하면 반죽이 된다.

 

연근 구멍에 고기소 또는 명란젓을 채워넣는다.

 

달걀을 볼에 넣고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준다.

 

밀가루를 넓은 쟁반에 펼치고 속을 채운 연근은 밀가루옷을 입혀준다.

 

이후 달걀물에 넣어 달걀옷을 입혀준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한 온도까지 오르면, 연근을 부쳐준다.

  

 

연근을 젓가락으로 찔러봤을 때 야들야들해지면 잘 익은것이다.

 

노릇하게 익히면 연근전 완성.

♣ 여경레 세프의 중국식 고사리 잡채 

 

여경례 셰프가 고사리를 사용하여 잡채 만드는 법도 알려주었다.

당면 없이 식감 살리는 중국식 고사리 잡채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삶은 고사리, 당근, 대파, 피망, 표고버섯, 양파, 돼지고기 안심, 간장, 기름, 고춧가루, 

굴소스, 청양고추, 참기름 등이 다.

 

 

버섯, 돼지고기, 피망, 파프리카, 고추, 양파, 대파, 당근 등 잡채에 넣을 재료를 채썰어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여기에 간장을 살짝 추가한다.

 

고기가 살짝 익으면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준다.

 

파기름이 나면 고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볶아준다.

 

고춧가루와 굴소스를 넣어 간을 맞춘다.

간을 맞춘 후 한번 볶은 뒤 고사리를 넣어준다.

고사리를 넣고 한번 더 볶은 후에 잘게 자른 청양고추와 참기름 살짝 넣고 

마무리 지어준다.

당면없는 특별한 고사리 잡채가 완성되었다.

 

밑반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여기에 잡채를 추가해도 맛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