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조림
수미네반찬 7회 첫번째 음식은 바로 코다리조림이다.
코다리조림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는 코다리, 간장, 물, 홍고추, 양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시마, 꽈리고추, 꿀, 매실액, 후춧가루, 대파, 통깨, 굵은 고춧가루 등이다.
이번 요리는 코다리 2마리를 사용했다.
코다리가 몇마리냐에 따라서 양념이나 부수적인 재료의 비율을 변경해주면 된다.
처음에는 단단하지만 조림같은걸하다보면 살짝 풀어지면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코다리는 깨끗하게 손질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준다.
팬에 물 800ml와 간장 2국자를 넣고 팔팔 끓여준다.
끓어오르면 코다리를 넣고 30분 가량 끓인다.
다진마늘 1국자와 다진생강 1/2국자를 넣는다.
겉면을 한번 닦은 다시마 2장도 넣어준다.
맛을 보고 싱거운 것 같으면 간장을 추가해준다.
졸이다보면 국물이 줄어들면서 짠맛이 강해질 수 있다는걸 생각하고 간을 맞춘다.
한소끔 끓인 후에 꽈리고추 500g을 넣는다.
6월~10월이 제철인 꽈리고추는 생선이나 고기(육류) 비린내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꽈리고추를 넣고 조금 끓이다가, 매실액 1큰술과 꿀 1/3큰술을 넣어준다.
후추로 살짝 뿌려준다.
어슷썬 홍고추 2개와 큼직하게 썬 대파 2대, 크게 썰은 양파 1개를 넣어준다.
이 상태로 20분 정도 졸여준다.
이후 통깨 2큰술과 굵은 고춧가루 3작은술을 뿌린 뒤 살짝 더 익혀준다.
고춧가루의 양은 취향대로 조절하면 된다.
코다리살이 잘 익었다면 요리가 완성된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