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11회 (2018년 8월 15일) 막복 특집 첫번째 음식은 닭볶음탕
복날이라고 닭고기 요리를 하였는데, 닭볶음탕은
복날이 아니더라도 자주 해먹기 때문에 이번 레시피는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닭볶음탕 재료 : 닭, 물, 식초, 간장,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당근, 풋고추,
홍고추, 설탕, 대추, 생강, 후춧가루, 양파, 감자, 통마늘, 대파, 참기름, 통깨
참고로 닭볶음탕에 사용하는 닭의 크기(호수)는 10~14호가 적당하다고 한다.
먼저 닭부터 손질해야 한다.
생닭(통닭)을 구입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준다.
토막낸 닭은 뼈조각이나 뼈가루 등 불순물이 있을 수도 있으니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닭을 씻을 때 식초를 먼저 살짝 뿌려준 뒤에 닦으면 더 좋다고 한다.
손질한 닭은 끓는물에 넣고 5~6분 정도 데친 후 건져내준다.
건진 닭은 바로 찬물에 넣고 씻어준다.
간장 250ml, 물 500ml, 다진마늘 1국자, 다진생강 2.5큰술,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2국자,
매실액 1큰술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약간 매콤한 닭볶음탕을 만들기 위하여 고춧가루를 많이 넣었는데 매운맛에 예민하다면
약간 적게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사용하는 고춧가루의 매운맛 정도에 따라서도 양을 조절해주는게 좋다.)
당근 반개 정도, 풋고추 1~2개, 홍고추 1~2개를 크게 썰고 양념장에 넣어준다.
설탕 3작은술을 추가하고 잘 섞어준다.
냄비에 데친 닭을 넣어준다.
대추 5알, 양념장, 편으로 썰은 생강 5쪽을 넣어준다.
(대추는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고 한다)
닭이 자박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추가해준다.
(사용하는 냄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물의 양은 다를 수 있다)
센불로 놓고 팔팔 끓이다가 중간에 한번 간을 본다.
조금 싱거우면 간장을 추가하고 약간 단맛이 필요하다 싶으면 설탕을 추가해준다.
후추도 살짝 뿌려준다.
뚜껑을 닫고 20분동안 끓인 후 중불로 바꿔준다.
껍질 깐 감자 2~3개 정도, 통마늘 6알, 크게 썬 양파 1개를 넣어준다.
살짝 더 익힌 후에 대파 2대를 크게 썰어서 추가해준다.
감자와 닭고기가 잘 익으면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마무리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살짝 뿌려준다
얼큰한 닭볶음팅이 완성되었다.
닭고기와 감자를 거의 다 먹은 후에는 볶음밥을 해먹는다.
남은 양념을 팬에 올리는데 처음부터 너무 많이 올리지 않는게 좋다.
밥보다 양념이 많으면 죽처럼 되어버리기때문에 양념을 처음에는 살짝 넣고
밥을 넣어본 뒤에 추가하는게 좋다.
밥과 양념은 잘 비벼준다.
계란을 풀어 계란물을 만든 뒤 밥위에 2/3 정도만 뿌려준다.
계란물도 너무 많이 넣으면 죽이 될 수 있다.
계란물과 밥을 잘 섞어준다.
모짜렐라 치즈도 뿌리고 잘 섞어준다.
통깨, 김가루, 잘게 자른 깻잎을 추가하고 섞어준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밥을 곱게 펼쳐서 꾹꾹 눌러준다.
바닥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뒤에 먹으면 아주 좋다.
'수미네 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회 육전 & 배추전 (0) | 2018.08.19 |
---|---|
11화 여리고추 멸치볶음 (0) | 2018.08.19 |
9회 미역냉국 (0) | 2018.08.11 |
9회 반건조 오징어 도라지 초무침 (0) | 2018.08.11 |
9회 상추무침 (0) | 2018.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