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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얄미운 청설모

어제 저녁에도 눈 인사를 나눈 예쁜 꽃이 오늘 아침에는 꺾여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꽃을 무엇이 그랬을까?

분명히 너구리, 청설모, 토끼 셋 중의 한  마리다. 

하지만 그 어느 것에 초점을 맞춰 판단하면 안되는 법.

그런데 그때 flower garden을 휘젓고 다니는 청설모 발견!

그것도 청설모 꼬리에 걸려서 부러졌다는 안타까움.

꽃송이보다 꽃대가 가늘어 청설모 꼬리에 걸렸다는 것은 나에게 깨달음은 준 것 도 있다.

다리가 약해지면 쉽게 다칠 수 있으니까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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